지금 연애가 너무 행복해서 불안해요

겨우 두번째 연애지만,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연애구나 하고 느껴요.

전남친은 제가 배려를 해주면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절 개호구 취급했어요.

하지만 지금 남친은 그만큼 저를 정신적으로 채워줍니다.  매일 사랑한다 말해주고, 예쁘다 말해주고, 어디 카페에 들어가 있으면 서프라이즈로 길가다 이쁘다 말했던 작은 머리핀도 사다주고...  

제가 그런 소소한 선물을 받을때 대낮에 밖에있어도 감동받다아 거의 울거든것요. 그런 모습이 너무 좋아서 계속 해주고 싶다네요저.  

서로 의견차이암가 있어도 절대 화는 내지 않고 내가 이렇게 노력브할게 하면서 금방 풉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300일간, 너무 사이좋게 만나고 드있습니다.

그만큼 지금 누리는 행복이 너무 커서, 만약 훗날 권태가 오거나 이별을 하게 되면 감당이 안될것같아요.  그래서 불안합박니다.

지금은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데, 평생 이랬준으면 좋돌겠는데, 아직 둘다 이십대 초중반래이고 하니까대요..

그래도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겠죠관! 이런 연애 다시 하기 힘들 것 같아요...